충북농기원, 토양·가축 분뇨·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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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토양·가축 분뇨·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제공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3.06.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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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충북농기원

(세종=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시군 종합분석실에서는 토양검사, 가축 분뇨 퇴‧액비 성분 분석, 부숙도 측정, 잔류농약 분석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토양검정 및 가축 분뇨 퇴‧액비 분석은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현재 5개 시․군(청주시, 충주시, 옥천군, 괴산군, 음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토양검정실에서는 질소, 인산 등 토양 내 성분을 분석하여 알맞은 비료 성분과 양을 비료사용처방서를 통해 추천한다. 지난해 총 51,646건의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였다.

또 가축 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게 부숙도를 포함하여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가축 분뇨 퇴‧액비 성분 및 부숙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전분석실을 통해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463개 성분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과학영농 기반 확충을 위한 분석 장비 지원과 정확한 분석자료 제공을 위해 담당자 역량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이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여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군 과학영농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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