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소방안전점검 실시
(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천안오성고등학교 등 학교(6개소) 및 병원(1개소) 시험장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화기 설치 장소‧거리 적정성, 발신기, 경종, 표시등 이상 유무, 수신기 자동설정 여부, 유도등 설치 및 방향의 적정여부, 피난‧방화시설 주변 장애물 설치유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등으로 점검됐다.
또 시험 중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비상벨 및 수신기 등 경보설비를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도교사 및 관리자에게 시험장 화재 비상벨 오작동 발생 시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이와는 별개로 소방서는 시험장별 출동로 사전확인 및 중요사고 발생 시 소방관서장 현장지휘체계 확립, 듣기평가(3교시 영어듣기평가 13:10~14:20) 등 시험시간 소방차량 경적(사이렌) 자제 등 소음방지,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등 수능 시행에 따른 경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쏟아내는 만큼 수험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경계활동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에 앞서겠다.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물이 있길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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