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주)KCC 서산대죽3공장, 고철매각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KCC 입찰과정 궁색한 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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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KCC 서산대죽3공장, 고철매각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KCC 입찰과정 궁색한 해명 논란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19.1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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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측 설비고철 입찰은 고철보다 높은 가격으로 입찰 업체선정 주장
KCC측이 모 업체에게 입찰한 설비 고철
KCC측이 모 업체에게 입찰한 설비 고철

(서산=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KCC 서산대죽3공장이 실리콘 생산라인을 철거하면서 고철매각 업체를 선정,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등 말썽을 빚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KCC측이 궁색한 해명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수십억여원 고철매각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본보기사와 관련 KCC측이 A업체를 통해 본보기자와 함께 사무실에 만나 감사결과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22일 A업체 사무실을 방문해 KCC 감사직원들이 감사결과 고철매각 입찰과정에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어 죄송하다는 말문을 열었다.

KCC 감사직원들은 A업체가 이의제기한 특정업체 밀어주기 입찰에 대한 설명은 입찰 설명회는 통해 정상적인 절차로 선정돼 서산대죽3공장으로 선정된 업체를 통보하고 고철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A업체가 제기한 1차이어 2차 스크랩 및 중량물 선정된 C업체는 KCC측이 회사규정 시스템으로 입찰 설명회를 통해 최고가 입찰가격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A업체는 2차 입찰 최고가 11월 6일 업체선정전 KCC 모 임원이 입찰 참여한 업체에게 유선 상으로 입찰가격을 조금 올려줄 수 없냐는 통화에 감사결과 모 임원이 통화한 내용은 중량물이 높은 단가고 스크랩이 낮은 단가로 스크랩 단가를 올려줄 수 없냐고 제의를 했다며 임원이 통화한 건 사실이라며 불미스런 행동에 대해 죄송하고 밝혔다.

KCC측이 10월 18일 1차 현장설명하고 10월 30일 설비고철 반출했다는 이의제기에 KCC 감사직원은 회사 측에서 설비고철로 입찰하면 고철 금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선정해서 업체에게 반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업체는 KCC가 반출한 설비 고철이 타 업체로부터 고철 견적서를 요구해 수억여원 입찰가격을 제시했으나 가격이 낮다고 거절돼 KCC측 고철보다 설비 고철을 높은 가격을 받는다는 주장 경영논리가 맞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KCC 감사측은 설비 고철로 매각하면 고철금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각했는데 설비고철에 대한 정확한 업체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업체는 KCC감사실에서 언론적인 답변으로 일관돼 KCC측이 설비 고철에 대한 경영 손실은 누군가는 책임을 감수해야하며 입찰 참여업체들에게 기만 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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