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메트포르민(당뇨병치료제) NDMA 검출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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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메트포르민(당뇨병치료제) NDMA 검출 여부 조사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19.1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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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돼 지난 4일 회수했다.

또 식약처는 싱가포르에서 회수하는 완제품과 동일한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음을 확인됐다.

그러나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 원료의 제조원(수입원)에 대한 계통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현재 메트포르민 중 NDMA에 대한 시험법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법 마련 후 메트포르민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거하여 시험검사를 조속히 실시, 발생원인 파악 등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유럽 EMA, 미국 FDA, 일본 PMD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식약처와 대한당뇨병학회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서 질병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인 복약은 매우 중요하며 식약처의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당뇨병 환자 중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분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없이 자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향후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검사 결과가 있을 경우에 즉각 의·약사 등 보건전문가와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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