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통시장 상인회, 상인회비 수천여만원 횡령 의혹 논란
상태바
세종전통시장 상인회, 상인회비 수천여만원 횡령 의혹 논란
  • 세종충청뉴스
  • webmaster@sj-ccnews.com
  • 승인 2019.12.24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상인회원들 상인회비 횡령 부분 등 비리에 대한 진정서 경찰서에 제출할 예정

(세종=세종충청뉴스) 세종전통시장 상인회가 상인회비 수천여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상인회원들이 상인회가 일부 후원금을 총회 없이 수년동안 편법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24일 세종전통시장 회원 A씨는 “상인회에서 매달 1만원씩 수년 동안 회비를 받아가고 지금까지 1차례 결산보고 없이 상인회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출처가 의심스럽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상인 B씨는 “집행부가 강원도 및 제주도 등 야유회에 흥청망청 유흥비로 수백여만을 탕진하고 상인회가 자부담한 1000여만원을 상인회비에서 인출해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상인 C씨는 “상인회비에서 수천여만원 들여 구입한 사무실 집기류 및 냉장고, 봉고차량 등이 근거 없이 사라져 상인회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전통시장 일부 상인회원들이 상인회비 횡령 부분 등 비리에 대한 진정서를 경찰서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전통시장 K회장은 “상인회비는 매년 결산하고 야유회비용은 카드로 지출했으며 사무실 집기류 및 냉장고, 차량 등을 총회를 거쳐 매각하고 매각 대금은 상인회 통장으로 입금됐다”며 “상인회비가 1000여만원이 잔액이 남아있어 회원들에게 입금시켜 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세종전통시장 상인회가 회원들의 진정서를 통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