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도 화천군 야생멧돼지 폐사체 8개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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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도 화천군 야생멧돼지 폐사체 8개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박종만 기자
  • qkrwhdaks@hanmail.net
  • 승인 2020.02.0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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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박종만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및 연천군 중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와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달 27일 파주시 하포리에서 발견된 폐사체와 29일 연천군 횡산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모두 영농인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 29일 화천군 풍산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3개체와 30일 화천군 신읍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3개체는 모두 산자락을 수색하던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파주시, 연천군 및 화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에 파주시는 46건, 연천군은 39건, 화천군에서는 34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38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며, 최근 양성개체 발견지점과 근접한 거리이다”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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