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9년 식품 등 수입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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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9년 식품 등 수입동향 발표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0.02.06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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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대비 건수는 1.4%, 중량은 0.3%, 금액은 2.8% 증가

(청주=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품 등 수입이 168개국으로부터 약 738천건, 1,860만t, 281억달러가 수입했다고 밝혔습니다.

‘18년 대비 건수는 1.4%(’18년 728천건), 중량은 0.3%(’18년 1,855만t), 금액은 2.8%(’18년 273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금액은 ‘18년에 비해 농‧임산물 및 수산물이 감소한 반면, 축산물과 가공식품등은 증가했다.

지난 해 식품 등은 총 168개국으로부터 수입, 국가별 수입금액과 중량을 분석해보면 모두 미국이 가장 많았다.

수입 금액은 미국이 67억 8616만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국(47억 1690만달러), 호주(24억 6,044만달러), 베트남(12억 1,088만달러), 러시아(8억 7,854만달러) 순으로 이들 5개국 수입 금액이 전체 수입 금액의 56.9%를 차지하했다.

수입 중량의 경우 미국이 483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300만톤), 중국(300만t), 브라질(86만t), 태국(84만t) 순이었으며, 이들 5개국 수입량이 전체 수입량의 67.5%를 차지했다.

또 지난 해 약 1,825개 품목이 수입, 수입 금액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정제가공용원료가, 수입 중량으로는 정제가공용원료, 밀, 옥수수가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해우려가 있는 수입식품 등에 대해서는 영업자 스스로가 안전성을 입증토록 하는 검사명령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적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검사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수입식품 부적합 비율은 0.18%(738,090건 중 1,296건 부적합)로 ‘18년(부적합률 0.2%) 대비 0.02%p 감소하였으며, 이는 처음으로 수입되는 식품보다 국내 수입이력이 있는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이 더 많이 수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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