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1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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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1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운영
  • 유인상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0.02.1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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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및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도 공개

(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가 2021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0일 시는 먼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4월 30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민원실 창구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예산이나 우선순위 등에 관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시민 의견을 담당 부서 검토, 6~7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천안시 예산편성에 반영한다.

특히 천안시민 누구나 예산에 반영될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 지역 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공동체에 도움이 되거나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이번 제안 방법은 천안시 누리집 주민참여예산방 정기사업공모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읍면동 민원실에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회의 위원은 읍면동별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로 하는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우선순위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모집인원은 읍면동별 20명~100명이며, 신청 인원이 100명을 초과하는 경우 읍면동장이 공개 추첨한다. 단,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지역인 풍세면, 원성1동, 성환읍, 성정1동, 백석동은 제외된다.

한편 지원 자격은 천안 거주 시민으로 주민참여예산에 관심이 있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천안시 누리집 주민참예산방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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