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혁신도시 지역경제거점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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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혁신도시 지역경제거점으로 거듭나야
  • 유학준 기자
  • hakjun1476@hanmail.net
  • 승인 2020.02.1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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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를 찾아 지자체, 이전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세종=세종충청뉴스) 유학준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충북 혁신도시를 찾아 관할 자치단체장 및 이전 공공기관장, 국토연구원, 대학 등과 간담회를 열어 충북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 관련 충북 혁신도시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물품 구매 확대 등 노력을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북 혁신도시의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장들도 이주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정부가 힘써줄 것을 건의하면서, 공공기관들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작년에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혁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지역경제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 및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등이 모두 힘을 합쳐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와 투자가 넘쳐나는 곳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클러스터 활성화, 입주기업 인센티브 확대,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지역경제거점화 비전’을 소개하고, 정부와 충청북도, 진천군‧음성군 그리고 이전 공공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 장관은 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들을 기반으로 조성된 만큼 이전 공공기관들의 주도적인 발전노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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