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11-13번 환자 및 신천지 관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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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11-13번 환자 및 신천지 관련 브리핑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02.2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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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8일 브리핑을 갖고 "27일 밤과 28일 아침에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11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하철 대동역ㆍ중앙로역장이며, 6번 확진자 접촉자"이며 "12번 환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세종시 소재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 중으로 자세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이어 "13번 환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으로서 주말을 맞아 본가인 대전 서구에 내려와 기거하고 있는 중이며, 서울에서 접촉한 친구의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자였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이들 확진자 3명 모두 증세가 양호하며 현재 병실 배정 중으로,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물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하는 중"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동동선 및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게 위해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총 방역, 방역물품 지원, 특정 종교단체 관련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브리핑에서 신천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부시장은 "우리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제공받은 대전지역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하였고 조사 결과 증상을 보인다고 응답한 사람이 167명으로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주말까지 이들을 최우선적으로 검사하고, 무증상자로 확인된 11,361명은 거주지 자치구에서 2월 29일부터 2주 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고 "27일 추가로 통보된 신천지 교육생 2,369명의 명단을 추가로 제공 받았으며, 오늘 중 증상여부를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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