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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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 유인상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0.02.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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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단국대병원이 29일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특히 국민안심병원은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된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이번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강화, 면회제한, 의료진 방호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코로나19에 대한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야 하며, 원인미상의 폐렴환자가 내원했을 때에는 격리 후 입원실 및 중환자실 입원 전에 진단검사를 해서 음성인 경우에만 입원치료를 시행하는 등의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김재일 병원장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를 비롯한 어떠한 전염병이 발생한다 해도 정해진 지침대로 환자를 분류하고 철저한 통제 및 관리로 전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가 접촉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덜고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완벽한 대응과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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