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 세종(을)선거구 출마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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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 세종(을)선거구 출마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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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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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입니다.

저는 오늘 제21대 총선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정부를 믿고 차분히 권고사항을 따라주신 시민 여러분과 사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정부와 시의 보건·방역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세종시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21대 총선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선거입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바뀌는 선거입니다.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가느냐,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20대 국회는 촛불혁명 이전에 구성되어, 국정농단과 촛불의 정신이 반영되지 않은 구성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개혁 입법을 저지하고, 막무가내식 발목잡기로 민생을 외면했습니다. 여야의 합의를 수차례 뒤엎었습니다. 국회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구성되는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민생이 중심인 국회,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그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지난해 12월,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50%를 넘어섰습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세종시는 2002년 9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공약하고 건설한 도시입니다. 단순한 또 하나의 신도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입니다. 세종시가 반드시 원래의 계획인 행정수도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21대 국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강진이 걸어온 길>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이 중요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국정과 시정 모두의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이 필요합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정치권의 인맥이 구축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는 오랜 시간 민주당과 함께해온 정통 후보, 당과 국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두루 실무경험을 한 후보입니다.

<세종시와 인연>
당과 국무총리실에서 행정수도 공약, 위헌판결, 행복도시 추진에 이르는 중앙정부의 일처리를 지켜보았습니다. 세종시 현안도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이해찬 국회의원의 당선 이후 보좌관으로서 많은 민원인을 만났습니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세종시 곳곳을 살피며 민생을 챙겼습니다. 조치원발전위원회 나눔회의와 읍면동장 회의를 주관하며 지역현안을 두루두루 살폈습니다.

또한, 제가 가진 정치권의 인맥을 활용해 당 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과 예결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세종충남대병원 건립비, 광역교통망 구축 등 세종시가 자족도시 실현 및 문화·복지 기반에 필요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저는 연습이 필요 없는 준비된 국회의원 예비후보입니다. 이제 그동안의 경력과 실천 능력을 세종시와 시민 여러분께 온전히 바치고자 합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새로운 세종으로 만들겠습니다.

<이강진이 만들어 갈 새로운 세종>
첫째,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 논의에 착수 해야 합니다. 21대 국회 초반이 개헌의 적기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 논의를 시작하고, 내년 초에는 개헌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2022년 4년 중임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고, 2024년 정부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국회법을 개정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행복도시법을 개정해 여성가족부 등을 추가로 이전하겠습니다.

또한 세종시법을 개정해 단층적 행정조직 운영에 따른 제도 보완, 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가시범사업에 대한 행·재정특례를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스마트네이션 선도도시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스마트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4차산업 관련기업 유치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스마트시티 산업연구원을 설립하고, 스마트팜 아카데미와 체험단지를 조성해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고, ICT를 기반으로 스마트 도서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세종을 생활편의성, 도시경쟁력, 포용성, 지속가능성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구현된 사람중심의 미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스마트네이션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일상이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감염병치료 전문센터를 갖춘 국립중앙의료원을 유치하고, 부족한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속 공공한방병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세종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립박물관단지 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재추진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유치하겠습니다.

뉴욕현대미술관 모마(MoMA), 독일의 수학박물관 마테마티쿰 같은 세계적 수준의 특화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예술인들이 정주, 창작,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트 콤플렉스와 공동창작 실험실인 세종창작아케이드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세종시에 외국인학교(K-pop school)를 설립해 K-Culture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아름초~늘봄초 보행터널사업을 재추진하고, 1생활권 내 학교 과밀 해소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고용노동, 창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인프라를 확충하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 기구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대중교통중심도시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ZERO 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증가시키고, 자가용 이용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BRT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생활권 버스를 도입하고, BRT 및 광역, 지선 노선도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KTX 세종역 신설, ITX 정부청사역 신설,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균형발전하는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10만 조치원을 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더욱 내실화하고, 새로운 조치원을 만들기 위해 택지개발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면지역 문화수요 충족 및 관광자원으로 숙박이 가능한 북스테이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교육, 문화, 휴식 시설로 조성하겠습니다.

미설치된 읍·면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에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아이들의 놀이·학습 공간 공기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이강진이 걸어갈 길>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이 떠나시고 이해찬 대표께서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시에는, 두 분의 철학과 신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저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국무총리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 이강진이 이분들의 철학과 정책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35만 세종시민을 모시고, 문재인 대통령,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선도도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전국이 고르게 잘 사는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약속드립니다.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 저 이강진이 ‘새로운 세종,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제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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