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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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역량 집중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0.03.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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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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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단위 방역 강화에 총력을 다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21건 넘게 발생하고 최근 파주·연천·철원에 이어 화천까지 지역이 확대되고, 검출지점 주변 물 웅덩이와 토양, 포획·수색용 장비와 차량 등에서도 바이러스가 30건 검출됐다.

또 3월부터 야생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오염지역 내 영농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기북부 뿐만 아니라 도내 양돈농장으로의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지역 내 모든 양돈농가에서 매개체와 차량,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단위 차단방역 운영에 모든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생조수, 쥐 , 파리 등 매개체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시설을 정비하고, 소독과 생석회 도포를 실시한다.

둘째, 차량의 농장 출입, 물품반입 최소화 등 거리두기를 한다.

셋째,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돈사로 침입하지 않도록 농장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한편 충북도는 4월 실시될 예정인 농식품부 등 정부의 일제단속에 대비해 농장단위 차단방역 조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농가담당공무원을 통해 현장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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