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멧돼지 폐사체 4개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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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멧돼지 폐사체 4개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박종만 기자
  • qkrwhdaks@hanmail.net
  • 승인 2020.04.1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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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박종만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발생한 41건의 멧돼지 시료 중 4건의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시료 41건은 폐사체 시료 21건과 포획개체 시료 20건이었으며, 양성 확진된 4건의 시료는 모두 폐사체 시료였다.

또 양성 확진 개체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1건, 백학면 1건, 왕징면 2건, 모두 기존 발생지역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또한 폐사체는 모두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은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연천군에 발견지점 소독 등 대응조치를 요청했다.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건수는 화천군 210건, 연천군 208건, 파주시 90건, 철원군 27건, 양구군 2건, 고성군 2건, 총 539건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경작활동을 하는 영농인이 산자락에서 발견했다"며 "폐사체 발견 시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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