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6월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폐지

평일·주말 상관없이 언제든 구매 가능…18세 이하는 5개로 확대

2020-05-30     김성하 기자

(청주=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

이번 개선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❶ 마스크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요일별 구매 5부제 폐지

❷ 학생의 안심 등교를 위해 18세 이하 마스크 구매량 3 → 5개로 확대

❸ 본격적인 더위 대비 수술용 마스크 등 생산·공급 확대 지원

❹ 마스크 민간 유통 증대를 위해 공적 의무공급 80% → 60%로 낮춰

❺ K-방역 확산 촉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의 10% 수출 허용

식약처는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 코와 입을 반드시 가리도록 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