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부강·금남 지역 생활하수처리 시설 완료

2020-06-24     김용만 기자
세종시

(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가 연동면(명학리)·부강면(부강·문곡리)과 금남면(대박·박산·황용·남곡리) 일원의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24일 시는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시비 등 390억원을 들여 연동·부강에서 발생하는 하루 3000㎥ 규모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을 신설했다.

또 총 10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남면 일대 27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수질복원센터B로 이송하기 위한 하수관로 28.1㎞ 구간을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연동·부강면 일대에서는 1,070여 가구가, 금남면 일대에서는 270여 가구가 보다 쾌적한 생활하수 처리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봉진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면 지역 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맑은 물 보존과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