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홍보 나서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형슈퍼마켓에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 대응

2020-07-28     김민조 기자
(사진제공=동구)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여름철 늘어나는 젤타입 아이스팩 쓰레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촉진에 나섰다.

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젤타입 아이스팩의 경우 플라스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매립·분해시간이 500년 이상 소요되며 하수구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가중 시킬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젤타입 아이스팩 대신 친환경 워터 아이스팩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올바른 아이스팩 폐기방법 안내와 함께 계속해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무더위까지 겹쳐 배달주문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이 늘고 있다”며 ”젤 형식의 아이스팩 대신 친환경 물 아이스팩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