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 OUT 캠페인 개최

2020-11-29     김용만 기자

(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가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갖는 가운데 2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 OUT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 주최,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세종여성 등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또 세종호수공원, 세종국립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가두캠페인과 디지털성범죄 안전수칙, 홍보물품(마스크) 500부를 배부하는 등 여성폭력 발생시 대처법과 예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여성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112에 신고하면 수사·응급조치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해도 피해 도움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세종경찰서,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세종여성,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과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추적단 ‘불꽃’의 영상강의를 상영했다.

시 관계자는 “직장·가정을 포함한 일상 모든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성폭력은 누군가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주간을 맞이해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