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 세종시협회 길현명 회장, 사기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2020-12-31     노충근 기자

(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한국교통장애인 세종시협회 길현명 회장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비용을 빼돌리는 등 사기혐의 기소의견으로 지난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세종경찰서는 한국교통장애인 세종시협회장이 지난 6월 세종시로부터 불법 광고물 수거 단체운영보조금 지급받기 위해 타기관 명의 도용 및 허위 서류 작성 등 사기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세종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세종시교통장애인협회를 보상금 횡령 및 인건비 착복의혹 등에 대해 지난 6월 26일 경찰서에 수사의뢰 했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 세종시협회는 세종시로부터 단체운영비 보조금 2018년 2500만원, 2019년 2800만원과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비 2018년 420만원, 2019년 280만원을 지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