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업기술대학 치유농업과정 교육생 모집

2021-02-24     김성하 기자
충북농기원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자립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1년 충북농업기술대학 ‘치유농업과정’ 교육생 40명을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치유농업은 농사를 지어가면서 쾌적한 공간 속 ‘건강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영농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일반 농사와 차이가 있다.

최근 현대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농업·농촌에서 정신적 치유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수요가 날로 증가하여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모집하게 될 충북농업기술대학 ‘치유농업과정’은 4월 개강 예정이며, 농번기를 제외하고 매월 3~4회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 등 전문적이고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편성하여 충북 도내 치유농업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 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지원기획과 미래농업교육팀 또는 주소지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3월 9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경희 과장은 “이번에 편성된 ‘치유농업과정’은 비대면 상황 속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역량강화에 목적을 두고 개설하였다.” 라며, “내실 있는 교육 추진으로 유능한 농업인 양성을 통해 충북 지역이 치유농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정예농업인을 양성하여 농업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 「스마트팜」 등 수요자 맞춤형 과정을 우선적으로 운영하여 현재까지 총 1,092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