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한다

노인시설 및 75세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2021-03-31     김민조 기자
대전시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시가 4월 1일 노인시설 및 75세 이상 어르신 45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보호) 종사자 및 이용자 5012명 중 4542명(90.6%)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고, 이들은 유성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유성접종센터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 1층에 초저온 냉동고, 칸막이 설치, 집기 배치 등이 완료된 상태다. 

대전시는 차질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19일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절차는 노인시설 차량을 이용해 접종센터에 도착하게 되며 이후 접수와 안내,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15~30분) 등으로 이뤄지게 된다. 

대전시는 소방청의 앰뷸런스, 응급구조사를 지원받아 이상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정부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여 안전한 예방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