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규모 경관용 밀 재배단지 조성...시민들 높은 호응

2021-05-17     강수익 기자

(천안=세종충청뉴스) 강수익 기자 = 천안시가 코로나19 대응 일환으로 대규모 경관용 밀 재배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관용 밀 재배단지는 지난해 구성동(128- 10번지) 굴울마을 일원에 10ha 규모로 조성돼 6월까지 아름다운 밀밭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경관을 구경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17일 시는 수확하기 전 밀밭 사이에 쉼과 산책을 즐기고 가족 및 친구 등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산책로와 원두막을 조성과 추가로 산책길을 연장하고 포토존 등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쉽사리 걷히지 않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천안시민과 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 펼쳐진 드넓은 밀밭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는 밀 재배단지를 ‘메밀밭 재배단지’로 재조성해 또 한 번 볼거리를 제공하고 그 일대를 천안시의 볼거리 명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