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천안시 성정청소년문화의집 수탁 운영기관 선정

2019-10-05     유인상 기자
호서대

(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호서대학교가 천안시로부터 성정청소년문화의집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호서대에 따르면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천안시 서북구 옛 성정2동 주민센터 건물을 개조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음악연습실, 밴드연습실, 다목적강당, 청소년 북카페, 청다움 4호점(청소년자유공간), 동아리 활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호서대학교는 최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1일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청소년문화의집 관리에 관한 계획 수립하고 청소년 수련, 교류,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사업, 소외 청소년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과 시설물 관리 등의 주요사업을 진행한다.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학과장 정철상 교수는 “호서대학교가 천안시 청소년수련관에 이어 성정청소년문화의집까지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천안시 청소년 특화 시설을 벨트화 하여, 천안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해 각 학교들과의 연계를 통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들의 운영 자문 및 전공학생들의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과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