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1년 첫 벼 베기 시작...추석맞이 햅쌀용 시판

2021-09-06     강수익 기자
올해

(천안=세종충청뉴스) 강수익 기자 = 천안시 성남면 석곡리 지역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

6일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박상돈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일 0.9a의 논에 심은 밀키퀸 품종으로 모내기 한 후 128일 만에 수확했다.

이번 수확한 벼는 즉시 건조한 후 정미해 자가소비 및 추석맞이 햅쌀용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또 첫 벼를 수확한 유제남 농가주는 “이번 잦은 이상기후와 코로나19에도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지원사업 추진을 약속하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와 가뭄과 집중호우를 이겨낸 벼를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이 안정적 영농기반 마련과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