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충청남도 회전교차로 집중 교통안전 계도 추진

2021-12-21     송윤영 기자

(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지부(지역본부장 김경석)는 올해 12월말부터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기간 동안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충청남도 내 최근 3년(‘18~‘20년)간 회전 교차로의 교통사고는 281건으로, 사망자 3명을 포함한 414명의 인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고, 주된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불 이행과 교차로 운행 방법 위반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는 회전교차로 사고의 근본 적인 원인을 교차로 통행방법 인지부족으로 보고, 회전교차로 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 지부에서 이루어지는 교통안전 교육 시 교육생에게 안전한 회전 교차로 통행방법에 대한 특별교육을 시행하기로 했고, 한국교통방송 (TBN) 대전본부와 협업해 라디오 방송을 통해 회전교차로 통행 시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와 협력하여 지역별 사고위험 회전교차로를 선정하고 해당 구간에 교통안전 점검 추진하여, 추후 개선 사업에 검토되도록 안전시설 개선안을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석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 지역본부장은“연말·연시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는 기간 동안 회전교차로에 대한 안전사업과 통행방법 등 집중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에 배려하고 양보하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