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유아 무상보육 전면 실시...총 120억원 투입 부모 부담 경감

2021-12-29     유인상 기자
아산시

(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올해보다 20억원 증가한 총 120억원을 투입하며 2022년부터 어린이집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을 전면 실시한다.

29일 시는 우선 정부미지원시설 수납한도액을 정부 표준보육료 수준까지 확대해 부모 부담 비용을 최소화하고, 국공립과 법인 등 정부지원시설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보조율을 만3~4세 60%, 만5세 80%에서 전체 80%로 통일 지원하다.

또 공공형 어린이집 교육환경개선비 지원을 만 5세에서 만 3세에서 5세로 확대,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인건비 최저 시급 단가 상향 지원, 장애아 전담 보육교사 수당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현실화, 가정 및 정부지원시설 어린이집 교육 환경개선비 5만원 신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 영유아, 부모,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실현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과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한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