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발달장애인 위한 무료 치과진료 제공

매주 토요일 보건소에서 무료 치과진료서비스

2022-01-07     김형철 기자
발달장애인

(논산=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논산시(시장황명선)는 오는1월 8일부터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발달장애인 치과 진료사업’실시를 위해 지난 11월 논산시치과의사회,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의 구강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힘 모을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무료 진료대상은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이하 발달장애인)이며, 논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2시 예약제로 운영된다.

논산시치과의사회 치과의사, 건양대학교 자원봉사 학생,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진료팀은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석제거,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 ▲구강질환치료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발치 등)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업무협약을 통한 발달장애인 치과 진료의 전문성 제고 및 안전성 확보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포괄적인 구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치과 진료 예약은 전화(☎041-733-7777)로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041-746-8092~4)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구강검진,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설종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