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송악면 대기오염측정소 정상 가동

3월 1일부터 미세먼지 농도 등 에어코리아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2022-02-28     유인상 기자

(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한 송악면 대기오염측정소가 3월 1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28일 시는 송악면 대기오염측정소가 송악면 지역의 평균 도시대기질 농도 파악을 위해 지난해 6월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를 완료하고 8개월간의 시험가동 및 시설보완을 거쳐 정상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도시대기 측정망은 모종동(보건소), 배방읍(행정복지센터), 도고면(기곡리), 둔포면(산업단지), 인주면(산업단지)과 이번 송악면까지 총 6곳으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질소·황산화물, 오존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하고 있다.

또 배방읍 장재리 21번국도변에는 도로변대기 측정망이 배방읍 지산공원에는 유해대기 및 중금속 측정망이 별도 운영되고 있으며, 각 측정 자료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와 아산시청 누리집(www.asan.go.kr)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문영 기후변화대책과장은 “우리 시 남부지역에 측정소가 추가되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정보와 대기질을 더욱 촘촘하게 진단 및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