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윤석준 소방관,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

2022-03-07     김형철 기자
윤석준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윤석준 소방관이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일 오후 9시께 부여군 소재의 한 탁구장에서 여가활동 중이던 부여소방서 소속 윤석준 소방위의 눈앞에서 남성A(50세)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윤 소방위는 망설임 없이 쓰러진 A씨에게 다가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된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준 소방위는 “쓰러진 사람을 보고 본능적으로 응급처치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이번 사례가 심정지 환자 초기 응급처치에 있어 최초 반응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