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

-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

2022-07-06     김형철 기자
에어컨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여름철 냉방기구 화재 건수는 에어컨(1168건), 선풍기(633건) 순으로 집계됐으며, 에어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75.4%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8.6%), 기계적 요인(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발견이나 대처가 늦어질 수 있어, 다수가 밀집된 공동주택 등의 장소에서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에어컨 화재 예방법으로는 ▲에어컨 단일 전선 사용 및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품 두지 않기 ▲에어컨 먼지는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발생 시 전문가 점검 의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 에어컨 사용 시 평소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갖고 꼭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