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옥내소화전 한글․외국어 표기 당부

-외국인들을 위해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2023-01-13     김형철 기자
옥내소화전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부여소방서(서장 류일희)는 한글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한글과 외국어 동시 표기를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이란, 화재 초기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건물 내에 설치하는 소화설비다. 하지만, 사용설명서 내 한글을 읽지 못하는 외국인이 제때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 없어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없게 된다.

옥내소화전 설비의 화재안전기술(NFTC 102)․성능(NFPC 102)기준에 따르면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된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함 가까이 붙여야 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많은 관계인들이 한글․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사용설명서를 부착할 수 있도록 언론보도, SNS 게시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 및 소방안전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류일희 소방서장은“한글과 외국어가 함께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는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도 유익하다”라며“누구나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할 수 있도록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