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효과 종합 결과 공개

2023-05-22     송윤영 기자
환경부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추진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효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5등급차 운행제한 등 저감정책의 효과로 대기오염물질 총 감축량*이 제3차 계절관리제(2021.12월~2022.3월) 당시 11만 7,410t에 비해 2% 증가한 11만 9,894t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2~3월 불리한 기상 여건과 국외유입 영향 증가 등으로 제3차 계절관리제에 비해(3차 23.2 → 4차 24.6㎍/㎥, 황사 제외농도) 다소 높아졌다.

대기질 수치 모델링을 통해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효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저감정책이 초미세먼지 농도를 1.4㎍/㎥*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부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효과를 토대로 국내 저감대책효율화, 주변국과의 협력 강화 등을 담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개선방안을 올해 하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