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 추진

2023-07-05     김성하 기자
충북도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상은 11개 시·군 관광지, 교통시설, 상가 등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 780여 개소이다.

또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방지를 위해 비상벨·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설치 여부 및 의심 흔적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체접촉이 빈번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 소독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비누, 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이용가능 여부 등 이용객들의 시설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이밖에 간이·이동화장실 등 임시화장실 추가설치, 화장실 안내표지·문구 신설·정비, 장애인화장실 시설점검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점검 결과 청소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비품 미비치 등은 신속히 보수하여 편리한 공중화장실 이용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