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 전국 초‧중‧고 중 41개 학교 라돈수치 실내기준 초과

강원 한 초등학교 기준치 9배 1322.7Bq/㎥, 전북에선 기준치 7배 1083Bq/㎥ 라돈 검출 신용현 의원, 교육부 등 정부당국은 학교라돈 문제해결 위해 적극 나서야

2019-11-07     송윤영 기자
(사진제공=바른미래당)신용현

(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전국 초, ,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라돈 측정 결과, 일부 학교에서 실내기준치(148Bq/)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전국11,298개 학교를 대상으로 라돈 측정조사를 한 결과, 41개 학교에서 실내 라돈 기준치 148Bq/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붙임 1 2018년 기준 실내 라돈 기준치 148Bq/초과 학교 목록

<‘18년 기준 실내 라돈 수치 가장 높은 5개 학교>

(단위 : Bq/)

시도

지원청

급별

설립별

학교명

라돈수치

강원

태백

공립

O초등학교

1322.7

전북

남원

공립

O초등학교

1083.0

전남

여수

초분

공립

O초평사분교

775

강원

평창

공립

O

678

전북

진안

공립

O중학교

623.9

출처 : 교육부(신용현 의원실 재구성)
이 중 강원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기준치 9배에 달하는 1322.7Bq/의 라돈이 검출되기도 했고, 전북의 한 학교에서는 기준치 7배를 웃도는 1083Bq/의 라돈이 검출됐다.

                   <‘18년 기준 실내 라돈 기준치 148Bq/ 초과 학교 현황>

                                                                                                             (단위 : )

구분

서울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합계

개수

1

1

1

17

7

12

2

41

강원 2개 학교 폐교 예정이며, 전남 1개 학교 20192월부터 휴교

지역별로 실내 라돈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의 수를 살펴보면 강원이 17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 전북 12, 충북 7, 전남 2개 그리고 서울, 대전, 경기 각각 1개였다.

신용현 의원은 더 큰 문제는 교육부에서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 같다일부 학교의 경우 측정중인 것으로 나온 학교도 있고, ‘재측정인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현 의원은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써 아이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교육부 등 정부당국은 각 교육청에 미룰 것이 아니라 교실 내 라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