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탄은행, 부사동에 사랑의 연탄 기탁

2019-12-16     김민조 기자
대전연탄은행이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전연탄은행으로부터 사랑의 연탄 7800장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은 오는 26일까지 26가정에 300장씩 전달하고 나노시스템와 교회 및 계룡건설 신입사원, 파이버프로 등 4개 자원봉사단체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달봉사가 전개된다.

지난 13일 연탄을 나른 ㈜나노시스템 직원 20여명은 연탄배달 봉사와 함께 2400장(180만원 상당)의 연탄을 부사동에 기탁 했다.

특히 대전연탄은행은 비영리민간단체로 2005년부터 지역주민·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800여가구에 20만장 정도의 연탄을 전달하고, 겨울에는 이불·방한복·전기장판을, 여름에는 선풍기·부채 등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숙 동장은 “우리 지역에는 아직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정이 많은데, 따뜻함을 나눠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