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마스크 긴급 지원

마스크 1만개 읍면동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키로

2020-02-29     신만재 기자
공주시

(공주=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공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시는 마스크 대란으로 시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스크 1만개를 우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키로 했다.

또 정부의 마스크 공적 물량이 약국이나 우체국 등에 공급되고 있지만 물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어서 시에서 보유한 물량을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시는 이번 주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를 마치고 3월 2일부터 전달할 계획이다.

또 시는 자역 내 마스크 생산 업체와 마스크 판매‧제공 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최대한 필요 물량을 확보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들의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추가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