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봄철 산·들불 화재 예방 당부

2020-04-09     유인상 기자
(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는 봄철 소각행위 및 등산객 증가에 따라 봄철 산불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소방서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농산 부산물ㆍ생활쓰레기 소각, 등산객의 담뱃불, 차창 밖 담배꽁초 투기 등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소각 행위(논·밭두렁 태우기)를 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소방서에 신고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 신고 없이 농작물ㆍ쓰레기 소각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로 소방차 출동 시 충청남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문재현 화재대책과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