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문학박사, 동구문화원장 출마
지역 문화예술 발전 의지 밝혀
2025-11-20 정필제 기자
[대전 = 세종충청뉴스] 정필제 기자 = 대전 출생의 시인이자 문화 활동가인 이혜경 동구문화원 이사가 지역 문학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동구문화원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혜경 박사는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문예연구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대전문화재단 팀장, 시와정신 편집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문학과 문화행정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대통령상 △한남문인회 젊은작가상 △동구문화원장상 △목요문학회 작품상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 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지역 문화 기여도를 널리 인정받았다.
특히 동구문화원 인문학포럼 대표를 비롯해 동구문화원 이사·운영위원, 하모니 싱어즈 단장, 동구문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인터넷 문학상을 수상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가 다시 한 번 확인되기도 했다.
지역 관계자들은 “진솔한 문학적 감수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이 돋보이는 문인”이라며 “이혜경 박사의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이 동구 문화예술 발전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혜경 박사는 “문화가 지역의 품격을 만든다”며 “문학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