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월 22일부터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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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월 22일부터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2.03.24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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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관광안내·시티투어 기능 결합한 2층 버스 도입
세종시티투어2층 버스
세종시티투어2층 버스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가 4월 22일부터 시티투어 2층 버스운행한다고 밝혔다.

24일 시는 시청 앞 광장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태환 시의회 의장, 시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세종시티투어 2층 버스를 도입하고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세종시 관광지를 달리는 2층 버스가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운 도심 관광지 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부족한 관광안내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높이 4m의 지붕개폐형 버스로, 외부 디자인은 충녕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을 활용하는 등 아동친화도시에 맞게 제작, 전국 최초 관광안내 기능과 도시관광(시티투어) 기능을 동시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층은 관광안내가 가능한 인포메이션존을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베어트리파크 등 세종시 관광명소를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존이 자리했고,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는 세종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과 동시에 사진을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2층은 관광지와 도심 관람을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붕 개폐가 가능하며, 좌석은 총 36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관광안내와 도심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 3일은 이동형 관광안내소 기능을 수행하고, 주 2일은 도심관광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광안내·시티투어 기능을 결합한 2층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시범운영기간 중 이용료, 투어코스 등 검토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시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4월 21일까지 금강보행교, 호수공원 등에서 관광안내소 운영, 학생 대상 체험 교육 등 2층버스 시범운영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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