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관 표창은 전국 소통협력공간 조성 추진 지자체 9개 중에서 대전시와 강원도 춘천시 등 2개 지방자치단체만 수상, 대전시는 전국 광역시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전시 소통협력공간(커먼즈필드 대전)은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혁신활동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옛 충남도청사 일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7월 28일 개관했다.
또 개관이후 도시안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연결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들을 탐색하고, 여러 가지 생활실험(리빙랩)을 추진하며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1인 가구수가 전체 인구의 37.6%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 대전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 혁신을 통한 로컬 창조커뮤니티 기반이 되는 소통협력공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더욱이 대전 소통협력공간에서는 소셜다이닝, 북토크, 도시 전환 워크숍, 대안시장 등 공간 기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우리동네 투어 프로그램, 선화보틀 프로젝트, 청소년 동네 연구 프로젝트 등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혁신활동 등을 전개했다.
이밖에 별의별 상상대전, 시민랩, 포장없는 시장프로젝트 등 공모사업 등을 진행하여 많은 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부터는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과 고유성을 찾아보고 다양한 지역 창작자들을 발굴 지원하며 살고싶은 도시 대전을 만들 수 있는 창조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