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 대기배출사업장 369곳 중 약 93%에 해당하는 342곳은 4~5종 사업장으로, 규모가 작고 배출시설 관리와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말까지 대기분야 전문인력을 투입해 30여 개의 사업장을 현장방문한다.
또 방지시설 운영, 굴뚝 안전사항 등에 관한 컨설팅과 사업장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구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기오염물질의 사전저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의 수준 높은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선도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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