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월 고용동향 취업자 증가 고용률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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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월 고용동향 취업자 증가 고용률 소폭 감소
  • 김용만 기자
  • youngman@hanmail.net
  • 승인 2020.04.21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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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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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는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올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1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1000여명(6.6%) 증가하고, 15∼64세 고용률은 65.1%로 0.7%포인트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이 지난해와 비교해 2000명(6.3%)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000명(3.3%) 증가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8000명(9.0%),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000명(21.7%)이 각각 증가해 증가 폭이 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월과 비교하면, 대면 접촉이 많은 도소매·숙박음식업이 2000명 감소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이 증가했다.

또한 취업자 수는 2000명이 증가한 가운데 남자는 3천명이 늘어난 반면여자가 1000명이 줄었고, 고용률은 0.2%포인트 감소했다

3월 실업률은 3.0%로 전국평균 실업률 4.2%보다 1.2%포인트 낮았으며, 2월보다 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용근로자는 1만2천명(10.8%)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 및 일용근로자가 3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등 고용 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며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고용유지 등 고용안정에 시민과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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