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 남1·2리에서 추진하는 마을축제의 준비과정에서 지역 내 주민들에게 행사비 찬조금을 강요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산 750만원으로 제1회 남리 메타세쿼이아 마을축제를 주관하는 조치원읍 남1·2리마을회,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있다.
또 행사를 위해 지역 내 일부 상가 및 주민들에게 찬조금을 강요하고 있어 불만의 소리가 매우 크다.
특히 추진위는 행사의 하나로 준비하고 있는 동네방네 노래자랑시간으로 선착순 8명과 참가만 해도 전통시장 상품권 5만원 지급하는 등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2일 조치원읍 남1·2리 일부 주민들은 메타세쿼이아 마을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남리 소재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찬조금을 내도록 강요해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A씨는 “여성3명이 갑자기 찾아와 동네행사를 개최하는데 찬조금을 내라고 요구하면서 찬조금에 대한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해 주겠다고 밝혀 불쾌했다고 밝혔다.
이에 행사 주관한 모 추진위는 “마을축제를 개최하기 행사비 750만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마을주민들에 대한 찬조금을 강요는 하지 않았으며 찬조금에 대한 사회복지관에서 기부영수증을 발행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2024 제1회 남리 메타세쿼이아 마을축제는 어린이날! 숲에서 놀자! 축제에 남리 메타세쿼이아 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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