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모태안여성병원에 지정서 전달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청북도는 23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대학교병원과 모태안여성병원에 여성장애인 친화병원 지정서를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은 한헌석 충북대병원장과 강석원 모태안여성병원장이 참석했고 이현주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와 육미선 도의원(정책복지위원회)이 참여할예정이다.
이번 여성장애인친화병원지정 사업은 이시종 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병원급 이상 산부인과에 장애편의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장애인이 신체적, 심리적인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또 지정병원에는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동식 검진대, 전동식 분만대, 전동침대 등 여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시설이 설치된다.
김정기 충청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2022년까지 도내에 6개소를 지정해 여성장애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친화병원 시설보완과 장비 구축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따른 불편이 많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해 5월 육미선 의원의 의원발의로 충청북도여성장애인친화병원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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