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사고 감소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건설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방안은 실제 사고감소로 직결되는 현장 밀착형 과제들로 구성하기 위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현장 간담회에서 근로자들로부터 개선 과제를 직접 제안받았다.
또 학회·협회·노조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설안전 혁신위원회(위원장:1차관)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428명으로 전년 대비 11.8%(57명,'18년 485명) 감소했고, 이는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기존:'14년 434명)로, 공공공사에서 사고감소(33.1%, 40명 감소)가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해 4월 발표한 추락사고 방지대책이 현장에 안착되면서 하반기 기준 추락사망자는 20.1%(31명) 감소하는 등 대책의 효과가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민간 건축공사, 건설기계·장비 작업 등 그간 관리가 미흡했던 분야까지 미비사항을 보완해 올해 사고사망자를 360명대로 낮추고, 2022년까지 250명대로 낮출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