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유학준 기자 = 세종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13일부터 29일까지 생활 속 전기시설물 화재 예방 및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청-한국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장군면 내 취약계층 67가구를 선정하고 생활주변에서 발생 가능한 전기시설물 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점검대상은 누전차단기와 개폐기 상태, 옥내 배선의 적정 여부 등으로, 현장에서 확인된 노후 전기시설에 대해서는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올바른 전기제품 사용법, 화재예방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윤병준 안전정책과장은 “재난 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년간 지역 내 10개 읍면 재난취약가구 82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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