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량 안전한 수준…산분해간장, 혼합간장에 3-MCPD 기준 강화
(청주=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MCPD와 멜라민의 기준·규격 재평가 결과, 산분해간장과 혼합간장에 대해서는 3-MCPD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규격 재평가는 식품 중 3-MCPD 및 멜라민의 검출수준과 섭취량 등을 토대로 산출된 노출량과 식습관 변화 등을 반영해 식품의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 재평가 결과에 따라 우리국민의 3-MCPD와 멜라민의 노출량은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어 기준·규격을 강화할 필요는 없으나, 자주 섭취해 노출량을 줄여갈 필요성이 있는 산분해간장 및 혼합간장의 3-MCPD에 대해서는 관리기준을 0.02mg/kg이하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등 최근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3-MCPD 등의 검출량을 조사하는 등 앞으로도 유해물질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재평가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식품안전정책> 식품안전정보> 식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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