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 실시
상태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 실시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05.21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응원해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식품재료 납품 일을 하던 경민이(가명/8세) 아버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식당 수요가 줄어 현재 수입이 없다.

4남매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는 현재 아이들의 식생활유지도 어렵다고 말한다.

비정규직으로 판매 일을 하던 수연이(가명/6세) 어머니도 당장 일자리를 잃었다.

경기가 어려워 일자리도 없지만, 어린 수연이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경제활동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민지(가명/11세)는 개학이 미뤄지고 방학 중 다니던 지역아동센터도 휴관하며 끼니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1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응원하는 기부 릴레이 캠페인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모아진 금액은 대전지역 내 긴급하게 생계비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후원계좌는 기업은행 035-100410-01-833(예금주:사회복지법인어린이재단),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기타 사항은 전화(042-477-407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