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청양군이 지역 안에 있는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를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2일 군은 2021년 1월까지 지정문화재 41건에 대한 축적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선조들로부터 계승된 귀중한 산물의 원형을 보존하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위해 높일 계획이다.
또 보수정비사업과 각종 학술연구용역 등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축적했지만, 체계적으로 정비되지 않아 활용성이 떨어졌다.
이번 데이터 구축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문화재 자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재정리하기 위해 문화재관리대장 정비작업에 나선다.
이어 정비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화재 관리 행정 및 정책의 전문화·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문화재청과 충남도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재 자료집합(데이터셋) 시범사례를 제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정문화재 전체를 계획적으로 정비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라면서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재 행정의 선진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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