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오늘 5월 29일 대전상공회의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00만원의 후원금을 대전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으로 힘겨워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민병덕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후원금으로 대전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동에 제약이 많은 지역의 재가장애인에게 생필품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마큰시장’에서 판매하는 육류, 김치, 야채와 같은 식료품을 구입하여, 긴급지원이 필요한 재가장애인 50가정에 행복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

정성욱 회장은 “정부 재난지원금을 직접 기부하는 일도 좋지만, 재난지원금으로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고, 이렇게 구매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이 쓸 수 있도록 기부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행복한우리복지관 강양구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어려움이 많은데 대전상공회의소 임직원분들의 나눔이 지역상권활성화와 재가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윤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